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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은 대만에 추월 당할까? (25)

- MP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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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산업은 팹리스 설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메모리 산업보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크고 시스템반도체 산업도 분석해 보면 팹리스 시가총액이 파운드리보다 훨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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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는 파운드리 독립이 안되면 시스템반도체 설계부분이라도 팹리스로 회사를 독립 시켜야 한다. 대부분의 회사가 종합반도체 회사로 성장이 안된다. AMD, Intel 모두 자체설계를 하고 자체 파운드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2008년 AMD는 보유하던 파운드리를 매각해 글로벌 파운드리 (GF) 로 독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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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미세공정기술을 갖고있던 인텔은 자체 파운드리를 고수하다 아직도 7나노미터 공정을 못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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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규모의 경제가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한대 만들면 수천억이 들지만 백대나 천대를 만들어도 개발 비용에 큰 차이가 없다. 이게 몇 만대를 넘어가면 개발비를 자동차 판매대수로 나누면 대당 개발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 결국 자동차는 개발비 + 원가 + 마진으로 구성되니 N이 늘어나 마진이 커진다. 그런데 판매차량이 연간 30만대를 넘어가면 개발비 비중이 크게 줄어들어 판매가격이 변화되도 마진이 별로 늘지 않고 너무 많은 차량으로 차종 변별이 없어서 마진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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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슷한 비유 인지는 애매 하지만 제조업에서 산업의 수직 계열화 규모가 너무 크면 역효과가 발생한다.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칩 설계부분, 파운드리는 외부에서 비전문가가 보면 수직계열화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산업이 워낙 큰 산업이고 회사간 문화가 완전히 다르다. 이게 마치 고무농장, 타이어 공장, 자동차 회사, 폐차장을 한 회사 안에서 계열화 한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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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한개에 회사에 통합해 놓으면 고객간 불화, 인력 교류시 문제가 발생한다. 파운드리 분리가 안되면 최소한 칩 설계 부문이라도 분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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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산업 :

- 기본은 소자 원가절감,

- 적정 품질,

- 메모리셀 소형 적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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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

- 최적의 팹리스 서비스 층

- IP 셋업

- IC 양산이력및 블록버스터급 성공이력

- SW 툴, 아키텍처, 임베디드, 디바이스 드라이버

- PDK 우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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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칩설계 :

- 시장의 요구에 맞는 칩설계성

- 고객사에 맞는 공급

- 양산제품 블록버스터 성공

- 세트 부문 마케팅과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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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완제품 세트 :

- 모바일, 네트워크, 컴퓨터,

- 가전 통신등 소비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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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회사가 목표, 즉 업의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이걸 통합해서 메모리에서 잘 나가는 임원이나 좌천성 인력을 파운드리와 칩설계 부분에 투입하면 섬유나 제지쪽 임원을 투입하는것과 다를게 없다. 회사는 항상 인력을 교체하기 때문에 메모리쪽에서 성과가 나오면 나머지 부분에 사장으로 영전시키는데 이렇게 되면 파운드리와 칩설계 부분은 재앙이 된다. 나이들고, 고집세고, 무식한 신입사원을 사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