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와인, 고성능 보안반도체 '달퓨4K' 선보여...AIoT 전시회서

SHA256 기능 등 내장...API 연결만으로 보안 기능 구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0/21 13:50

인공지능 반도체 및 보안 반도체 기업인 네오와인(대표 이효승) 은 20~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고기능 새 보안 반도체인 '달퓨4K(DALPU4K)'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네오와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도움을 받아 행사에 참가했다.

'DALPU4K'는 드림시큐리티에서 설계한 보안모듈 'MagicFcrypto V1.0.0'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KCMVP 인증을 받았다. KCMVP인증은 국내 보안모듈 인증규격으로 정부기관, 군,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할 경우 반드시 받아야 할 보안 인증 규격이다. 

관람객들이 네오와인이 출품한 보안 반도체들 들여다 보고 있다.

또 'DALPU4K'는 ETRI 김원종 박사의 가상플랫폼과 장기간 양산기술을 보유한 네오와인이 협업, 개발한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DALPU4K'에는 ECC Secp256k1, RSA2048, ARIA256, SHA256 기능이 내장돼 보안모듈 내부의 소스코드를 몰라도 단순한 API 연결만으로 보안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공공기관, 군부대, 공기업 납품시 필요한 비싸고 어려운 보안모듈을 네오와인의 보안반도체를 사용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보안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네오와인은 설명했다.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는 "DALPU4K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진행중인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라며 "네오와인은 수요기업인 코맥스(COMMAX)와 함께 해킹방지용 네트워크 접근 제어 사용시스템 개발 및 Mbps급 암복호 SoC 개발 과정에서 사용된 반도체를 통해 네트워크 해킹을 방지하고있다"고 밝혔다.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오른쪽)가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